본문 바로가기
경제

항상 확인해봐야 하는 금과 곡물의 시세, 구리시세

by 미국시골청년 2023. 3. 13.
반응형

금의 시세

 

요즘처럼 돈이 메인 화폐로 사용되기 이전에는 금이 중심이었습니다. 2차대전 이후 메인으로 미국 달러가 사용되었고 금도 같이 사용되었습니다. 둘이 같이 있을 때는 금이 더 높은 밸류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미국의 닉슨 대통령은 1971년 달러와 금의 교환을 금지시켜버렸습니다. 그래서 금은 화폐로서의 값어치가 없어졌으며 단순 보석류에 불과하게 평가를 받게되었고 미국은 달러와 엄청난 군사력으로 세계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영원한 세계 중심이 되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만약 미국의 힘이 떨어지게 된다면 달러의 신용 또한 떨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유명 투자자들 중 경제 혹은 각종 위기가 터지게 되면 금을 틈틈히 투자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금의 값어치를 아직 믿고 있으니 이런 행동이 나오는 것입니다. 걸프전 때도, 달러값의 하락을 걱정한 사람들이 금으로 투자를 일시적으로 많이 하여 금의 시세가 폭등하였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금의 시세는 달러의 시세와 연결되는 성향이 짙습니다. 달러값이 올라가면 금값은 떨어지며, 달러의 시세가 내려가면 금의 시세는 올라가는 경향이 강합니다. 

화폐 자산은 인플레이션이 오면 밸류가 하락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헷지투자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헷지란 인플레 회피를 말합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금을 인플레 회피 수단으로 매우 훌륭하다고 평가합니다. 그리하여 인플레이션의 조짐이 보이면 금의 가격이 상승합니다. 

금의 거래가 되는 곳은 뉴욕의  COMEX , 현물거래시장은 런던과 스위스의 취리히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곡물시세

 

곡물상품중 중요하게 거래되는 것은 콩, 옥수수, 밀가루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곡물들은 시카고 상품 거래소에서 아주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습니다. 

곡물의 시세는 날씨와 매우 연결되어 있습니다. 날씨가 어떠냐에 따라서 곡물의 추수량이 달라지며 결국엔 시세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뉴스에 기상이변의 소식이 들릴때는 주 곡물생산국들의 상태를 확인해야합니다. 미국, 캐나다 중국, 등등이 있습니다. 쌀 시세를 보기 위해선 중국과 미국, 미얀마, 인도 등의 날씨를 잘 확인해야 하며 밀 시세를 위해선 미국, 남미, 호주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세계 곡물 생산과 제고에 대한 예상치는 유엔 국제식량농업기구에서 조사 및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농림부에서는 미국 농무부가 발표하는 곡물의 국제 수급과 가격 동향을 바탕으로 국제시세를 추정하고 있습니다. 보통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해운업이라던지 곡물 가공업에서 이슈가 생기면 시세가 확 바뀌는 때도 종종 있습니다. 

곡물과 금도 관련이 있습니다. 금을 주로 생산하고 있는 독립국가연합은 곡물을 수입하기 위해 금을 주로 팔고 있습니다. 그래서, 독립국가연합이 금을 많이 팔고 있다는 뉴스가 들린다면 곡물에 대한 수요량이 증가하는 것이며 곡물의 시세도 점점 상승할 것이라는 싸인이 될 수 있습니다. 

 

 

 

구리시세

 

비철금속(구리, 납 아연) 의 국제시세는 런던 금속거래소(LME) 에서 발표되고 있습니다. 이 비철금속의 시세는 다섯가지 요인에 의해서 나타내어지고 있습니다. 

  • 1. 세계 경제가 호황일 때 수요량이 늘어 시세도 상승합니다. 
  • 2. 비철금속은 주로 개발도상국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이들 주요 산출국의 정세가 좋지 않다면 국제 비철금속 시세에도 좋지 않는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 3. 비철금속은 중요한 전략적 물자라서 전쟁의 위험이 있다면 재고를 미리 쌓아놓는 나라들이 생겨납니다. 
  • 4. 런던 금속거래소는 영국 파운드 화를 기준으로 정하기 때문에 파운드화의 가치도 비철금속 시세와 연관이 있습니다. 
  • 5.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예상이 된다면 기업들은 자산 가치의 하락을 피하기 위해서 돈으로 비철금속을 사려는 행위가 증가합니다. 과거엔 OPEC 에서 석유가격을 올려버리자 비철금속의 가격이 크게 상승했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