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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식 인간지표에 대해서

by 미국시골청년 2022.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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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주식투자를 할 때, 어떤식으로 하시는지요?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보통 뉴스나 유튜부라던지 이것저것 자료를 보고 무슨 회사가 좋다더라 할 때, 같이 들어가는 방법으로 하시는 분들도 있고,

 

아니면 이 회사의 실적이라던지 영업이익과 향후 방향성 이라던지의 재무재표를 꼼꼼하게 보고 투자하시는 분들과

 

다른 자료는 하나도 보지 않고 투자를 하는 오로지 차트만 보고 투자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 분들이 보통 데이트레이더에서 많이 보입니다. 일명 단타라고도 하고 차트쟁이 분들이라고도 합니다.

 

오늘은 인간지표란 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식을 조금 해보신 분들이라면 바로 아실수도 있습니다. 이 인간지표란 것만 잘 알고 투자를 해도 초보단계는 훨씬 벗어나고 최소 중수 이상은 된다고 봅니다.  

 

이 말은 투자를 할 때, 많은 투자자들의 현재 상황과 반응으로 지금 상황을 유추해 내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같은 하락장에서는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힘들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직후인 2020년 3월에서는 저도 그렇고 뉴스에서도 그렇고 전문 투자자들도 동시에 슈퍼 하락장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그 당시 얼마나 주가/코인 가격이 떨어졌는지는 잘 아실겁니다. SNP500지수로만 봐도 3300이 약간 넘었던 수치에서 2300까지 다이렉트로 꽂아버렸습니다. 그리고 이 엄청난 하락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선택을 하기도 했으며 이래 저래 곡소리가 많이 들렸습니다. 인간지표에 의한 투자란 바로 이 때,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할 때, 오히려 투자에 있어 아주 퍼펙트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진입을 하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투자의 대가들 이란 사람도 이 인간지표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워렌버핏 형님

주식투자에 있어 최고의 유명인사인 '워렌 버핏'의 명언중에서 몇개를 말해보겠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욕심을 낼 때 겁을 내려하고, 다른 사람이 겁을 낼 떄만 욕심을 부리고 있다"

"주식시장은 마음이 참을성이 적은 사람들의 돈이 참을성이 많은 사람들에게 가는 것이다"

"자본주의 시대에서 사람은 여러가지 지적인 도구를 발달시켰지만, 감정과 심리적인 면은 여전히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

"평범한 지능이 있다면 조바심을 잘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하며, 이 조바심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문제가 생긴다"

"우리는 비관론이 있을 때 투자를 감행햐아 합니다. 비관론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고, 이 비관적인 이슈 때문에 주가가 매우 저렴해 지기 때문입니다"

 

이 인간지표를 확실하게 말해주는 문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같이 주가가 매우 낮아졌을 때, 많은 사람들이 겁에 질리고 있을 것이며 바로 이 때 욕심을 내서 주가가 싼 회사들을 투자하는 말입니다. 그리고 작년 연말과 같이 많은 사람들이 환호를 지르고 있고, 길만 지나다녀도 사람들이 주식이야기만 하고 있고 누가 얼마를 벌었네 말았네 할 때, 그리고 객장에 아주머니들이 아이를 등에업고 투자를 할 때, 혹은 할아버지 할머님들이 주식계좌를 만드려고 은행을 방문할 때 등등이 있습니다. 이런 때가 바로 마음을 다잡기가 힘들겠지만 단호하게 주식을 정리해야될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매수보다 매도가 훨씬 더 어려운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주가가 올라가는 것이 눈에 보이는 데, 사람이 돈을 더 벌면 벌고 싶지 여기서 정리하고 싶은 사람은 없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바로 이 때, 많은 사람들이 정리를 못하고 물리게 되는 것입니다. 

 

다들 주식투자를 한번이라도 해보셨죠? 혹시 지금까지의 누적 투자수익이 어떻게 되시나요? 손실중이라고 해도 너무 자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주식시장에서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돈을 잃고 아주 소수만 수익을 보는 구조라고 보시면 됩니다. 개미 투자자 혹은 초보 투자자들은 더욱 그렇습니다. 많은 주식 전문가들도 처음 시작할 때에는 수업료를 세게 치뤘다고 합니다. 특히 처음에 많이 겪게 되는 문제점이 인간지표에 따른 심리적인 싸움에서 이기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이 회사가 매우 좋다고 해서 무리를 해서 진입을 했는데, 갑자기 내가 투자하자마자 가격이 내려가더니 10%, 20% 결국엔 반토막 이상이 나게되는 경우 다들 겪어보셨나요? 특히 초보자들은 손절이 참 어렵습니다. 오히려, 손절이 아닌 조금씩 하락을 할수록 추매를 하게 되어서 생각보다 많은 주식 입문자분들이 처음에 손해를 많이 보게 됩니다. 그리하여 크게 물린 금액으로 인해 나중에 정말로 기회가 왔을 때 주식을 살 여유자금이 없어서 손빨고 가만히만 있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한번의 큰 실패로 인해 주식시장에 공포심이 생겨서 떠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선물후공' 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먼저 물리고 나서 공부를 시작한다란 말로 성급하게 투자를 했다가 손절도 못하고 물린 상태를 말합니다. 저도 지금 계좌에 적지 않은 종목들이 물려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제가 투자를 처음 시작했던 2017년 보다는 훨씬 덜 물린 상태입니다. 특히 저는 코인으로 투자를 입문했던 케이스라서 그 당시 제 사정에 비해 상당히 많이 손해를 봤었고, 심리적/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었습니다. 그런 후, 저는 뉴스가 투자에 있어서 반드시 맞는 정보만을 주는 것은 아니구나 하고 몸으로 체득을 하게 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수업료를 제가 크게 내고 나니 이번에 맞는 하락장은 별다른 심리적인 데미지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직 주식시장에 경력이 길지 않으신 분들은 이 '인간지표'를 투자하면서 잘 살펴보시면서 진입을 한다면 분명 예전보다는 나아진 실력을 느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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