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를 보면 반도체 회사에 관련된 소식이 엄청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뉴스를 들어도 이게 뭔 회사인지 그리고 이 회사랑 저 회사랑 뭐가 다른건지 헷갈리시는 분들도 많으실 거라 봅니다. 저 또한 처음에는 들어도 들어도 헷갈렸습니다.
삼성전자랑 TSMC 그리고 AMD와 퀄컴이라는 회사는 또 무엇이며, ASML이라는 네덜란드 회사도 있다던데 등등등. 알파벳도 비슷한 걸로 나열되어 있어 정말 혼동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머리가 아프다고 포기를 하면 안되겠죠? 주식 투자를 하더라도 우리나라 회사만 투자를 할 것이 아니라 기회가 있고 수익을 낼 수 있다면 세계 곳곳으로 투자를 하려면 기본적으로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만 조금 알아보면 재미가 그렇게 없던 경제뉴스가 경제 뉴스가 훨씬 수월하게 들릴거라 저는 장담합니다.
그럼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반도체란 단어 많이 들어보셨죠? 우리 눈으로 직접 볼일은 없지만 요즘엔 이 물건이 안들어가는 곳이 없을 정도로 우리 삶에 엄청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크게 3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반도체를 설계를 하는 회사들, 그리고 이것을 생산만 목적으로 하는 회사들과 또한, 생산과 설계 둘다 하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설계만 하는 회사들은 '팹리스'라고 불립니다.
그리고 여기에 속하는 회사로는 퀄컴과 AMD, 엔비디아, 애플 등이 있습니다. AMD회사에 대해 간략히 이야기를 한다면 소니의 플레이 스테이션과 마이크로 소프트의 엑스박스 두 회사 게임기에 반도체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떠오르는 좋은 투자법이 있으신가요? 만약 두 회사의 게임기가 이번에 출시를 하였는데 어떤 회사것이 더 잘팔릴지 모르겠다면 이 두회사의 게임반도체를 독점공급하고 있는 AMD에 투자를 한다면 결과는 매우 좋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그리고 퀄컴이라는 회사는 스마트폰의 머리라고 부르는 칩셋을 설계하는 회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퀄컴회사의 반도체는 전세계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샤오미, 소니 등등이 쓰이고 있습니다. 역시나 어떤 회사 제품의 스마트폰이 잘 팔리든 퀄컴 회사의 투자수익은 긍정적으로 볼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그리고 반도체 생산만 하는 기업을 파운드리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여기에 속하는 회사들이 우리나라의 심장인 삼성전자, 그리고 대만의 심장인 TSMC 이 둘이 대표적이며 SMIC, UMC 등 이 있습니다. 세계 시장점유율 1위는 아쉽지만 삼성전자가 아니라 TSMC 입니다. 삼성전자가 뒤쫓고 있습니다만 아직 차이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파운드리 산업은 반도체를 설립해서 생산하는 기술이 상당히 까다롭기 때문에 엄청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도체가 컴퓨터에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 게임기, 자가용에도 들어가며 앞으로는 자율주행을 하는 전기차산업이 크게 발전할거라 예측되어 더욱 이 파운드리 시장이 커질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TSMC는 전통의 라이벌이라고 합니다. 최첨단 반도체인 5나노 이하 반도체 생산은 이 두곳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한국인으로서 상당히 자부심을 느낍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작년과 올해 중순까지 컴퓨터 및 자동차에 들어가는 반도체 생산 공급에 차질이 생겨서 새차를 뽑고 싶어도 대기기간이 1년이상이 걸리며 컴퓨터가격도 스펙에 비해 상당히 높았던 것을 기억하시나요? 그만큼 생산과정이 정말 우리삶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설계와 생산을 같이 하는 회사를 우리는 IDM 이라고 부릅니다.
삼성전자는 이 그룹에도 속합니다. 또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삼성전자는 직접 설계를 할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이 설계한 반도체를 생산도 한다는 뜻입니다. 그럼 설계와 생산을 동시에 하려면 어떤것이 필요할까요? 첫번쨰로 반도체 장비가 필요합니다. 그럼 반도체 장비 회사들이 있겠죠? ASML이 여기에 속하는 회사입니다. 이쪽 업계에서 전세계 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극외자선 장비를 만들고 있는데 이 회사가 유일하다고 합니다. 1년에 40대 정도만 생산가능하다고 합니다.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오늘부터 회장이 되었다고 합니다)도 종종 네덜란드로 날아가 부탁을 하는것은 널리 퍼져있는 사실입니다. 장비 1대를 계약하면 보통 1년 6개월 정도는 기다려야 한다고 하네요. 돈이 아무리 많아도 장비를 사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 당시 미중 무역전쟁이 심해졌을 때, 중국과 계약하지 말라고 요청?을 했던 뉴스는 그 당시 상당히 핫했습니다. 그래야 미국과 중국의 기술차이를 유지할 수 있으니깐요. 이제와서 공부를 하고 그 때 뉴스를 곱씹어보니 이해가 술술 잘 됩니다. 그리고 이 ASML회사도 삼성전자든 TSMC든 어떤 회사가 더 치고나가던지 상관없이 투자를 한다면 마음 편하게 지켜볼 수 있을것이라 확신이 드네요.
그리고 반도체 소재를 공급하는 회사들도 있습니다. 특히, 일본에 이런 소재공급 회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기술 개발을 최근에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전에는 구매해서 쓰는 것이 시간과 가격이 효율적이므로 딱히 이쪽분야에는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반도체의 설계/생산으로 나누어지는 회사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개념이 조금 잡히셨는지요?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닙니다. 반도체의 종류를 파고 들어가면 또 다양한 다른 회사들이 등장합니다. 오늘 나오지 않은 회사들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안에 조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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