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좋은 경제용어 1부
여러분들은 처음에 경제 뉴스를 봤을 때가 기억나시는지요? 너무 어려운 용어들이 많이 나와서 저는 이게 한국어로 된 뉴스가 맞는지 정말 헷갈렸습니다. 그리고, 학창 시절에도 영/수 위주로만 공부를 하고, 대학교 때도 전공이랑은 거리가 멀어서 (결국 나중에는 부전공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경제는 저에게 있어 알아듣지도 못하는 상당히 어려운 것이라고만 생각하고 살고 있었습니다.
문맹이나 컴맹이란 단어는 많이 들어보셨을 거라 봅니다. 하지만 금융문맹도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앨런 그린스펀은 "글을 모르는 문맹은 생활이 불편하지만, 금융 문맹은 생존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무서운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매우 동의합니다. 금융 문맹이라면 돈을 지킬 줄 모를 것이며, 그렇게 되면 남들이 내 재산을 뺏어가도 모를 것입니다. 그리고, 값을 평가할 줄 모르기 때문에 항상 거래를 할 때, 값어치보다 훨씬 비싸게 살 것이며, 팔 때는 반대로 헐값에 팔게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금융 이해도는 OECD평균 아래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처럼 학업에 필사적인 나라가 없는 데 정말 이상합니다. 어릴 때, 학원과 과외를 그렇게 시키지만 금융 지식은 정말 너무나 부족합니다. 뭔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에 경제뉴스를 보면서 받았던 충격을 받지 않기 위해 중요한 경제 용어는 미리 공부해두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쉬운 용어는 말고, 많은 분들이 잘 모르는 것 위주로 알아보겠습니다.
가산금리
경제 금융 기관에서 대출이나 채권의 금리를 결정할 때 기준 금리에 덧붙이는 금리를 뜻합니다.
경상수지
국제 거래에서 이뤄지는 경상 거래에 대한 수지입니다. 회사의 경우에는 영업 활동에서 계속 생기게 되는 수입과 지출의 차액을 말합니다.
골디락스 경제
일반적으로 너무 핫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춥지도 않은 딱 알맞은 상태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경제적으로 해석했을 때, 가장 이상적인 경제 상황을 말하겠죠?
공매도
주가 하락에서 생기는 차익금을 목표로 삼고 투자하는 것입니다. 실물 주식은 갖고 있지 않고 신용거래로 환매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됩니다. '숏에 건다' 라고 표현을 많이 씁니다. 영화 빅쇼트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금본위제
일정량의 금의 가치를 기준으로 삼고 그 가치를 화폐로 바꾸어서 계산하는 제도 입니다.
금산분리
은행같은 금융자본과 제조업 같은 산업자본이 서로의 업종을 소유하거나 혹은 지배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을 말합니다. 이 법 안에서는 기업이 은행의 주식을 일정 한도 이상 갖고 있거나, 금융회사가 기업의 주식을 일정 한도 이상 갖고 있는 것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만약 서로 두 회사가 결합될 경우 여러 심각한 문제점이 생기기 때문에 금산분리 정책을 하고 있습니다.
낙수효과
대기업 같은 큰 기업이 성장을 하면 이들의 성과가 밑으로 확산되면서 경제 전체가 성장하게 된다는 이론입니다. 맥주컵을 겹겹이 쌓아놓고 위에서 붙는다고 상상을 해보세요. 위에서부터 꽉 찬후 남는 것들이 밑의 컵으로 가게 되겠죠?
대외의존도
한 나라의 경제가 다른 나라에 얼마나 의지하고 있는지 나타내고 있는 지표입니다. 수출액과 수입액의 합인 무역액이 있는데 이것이 GDP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율입니다.
더블딥
주식차트를 많이 보신분들은 아실 겁니다. 두 번의 더블과 하락의 딥이라는 것이 합쳐진 단어입니다. 그렇다면 불황이었던 경기가 잠깐 반등 후 다시 푹 꺼지는 상황을 말하겠죠? 주가에서 W 모양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매몰비용
매몰된 비용. 즉 다시 살릴 수 없는 비용입니다. 각종 의사 결정을 한 후 발생하는 다양한 비용중에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을 말합니다. 기업의 광고비용이 대표적입니다.
뮤추얼 펀드
증권 투자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법인회사가 있으며, 이 회사가 주식을 발행해서 투자자를 모집합니다. 그리고 이 모집된 자금으로 전문 운용회사에 맡겨서 투자수익이 나면 배당금으로 투자자에게 되돌려 주는 회사를 말합니다.
베블런 효과
이 단어는 정말 뜻이 아무리 상상해도 감이 안잡힙니다. 미국 사회학자인 베블런 이란 사람이 그의 책에서 말한 내용으로 상급 계층에서 무분별하게 가격이 아무리 비싸도 주위에 과시를 하기 위해서 수요를 멈추지 않고 계속하고 있는 현상을 말합니다. 요즘 말로 '관심종자'라는 표현이 알맞겠네요.
본원통화
중앙은행이 공급하고 있는 현금통화를 말합니다.
또한, 본원통화는 화폐 발행 잔액에 중앙은행 예치금을 더한 합입니다.
분수효과
저소득층의 소배 증대가 생산과 투자 활성화로 이어져 경기를 상승시키는 효과입니다. 좀전에 나온 낙수효과와 비교해 볼 수 있겠죠? 저소득층에 대한 복지를 강화한다면 저소득층의 소득이 증가되면서 그들은 각종 소비를 적극적으로 할 것입니다. 그러면, 경제 전반에 걸쳐서 활성화가 되며 곧 상위층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는 이론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낙수효과보다는 분수효과가 더 경제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 이전글도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sammybasket12.tistory.com/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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