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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국 경제소식 - 인플레이션 속 중간선거

by 미국시골청년 2022.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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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미국의 여러주에서 중간선거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 중간선거는 올해 11월 8일에 치뤄지게 되는 선거로 미국 상원의원 100개중 34석, 하원의원의 전체와 주지산느 50개중 36개, 그리고 워싱턴dc의 시장과 준 주지사3석, 각 주의 국무장관은 47석중 33개를 뽑게 되는 아주 중요한 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지금 대통령인 조 바이든의 행정부 중간평가라고 봐도 될 선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여당인 민주당은 지금 국정을 운영하는 힘의 유지를 위해서, 야당인 공화당은 그 힘을 견제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선거입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은 올 11월까지 여러가지 해결방안으로 인한 핫 이슈를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는 기후에 신경을 쓴 인플레이션 감소법의 통과와 펌프의 가격 인하, 그리고 낙태문제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이것들로 인해서 미 국회의사당의 권력을 장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모릅니다. 섣불리 생각할 수 없습니다. 일단, 인플레이션이 모두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너무나도 올라버린 물가는 많은 주에 안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그것도 매우 큰 타격을 끼치고 있습니다. 미 서부와 남부는 가장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을 경험하고 있으며, 특히 이 서부와 남부는 만약 가을에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상원을 장악하게 된다면 꽤 많은 의원들이 고향이라고 합니다. 

 

한 정책 전략가는 가장 확률이 높아보이는 시나리오는 공화당과 민주당 상원이라고 예상하고 있지만 아직 몇 주가 남아있기 때문에 충분히 상황이 바뀔수도 있다고 합니다. 

 

전반적으로 8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낸해보다 8.3%정도 상승하였습니다. 하지만, 특정 지역에서는 그 수치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미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애리조나주의 피닉스 메사 스코츠데일 지역입니다. 이 곳의 수치는 무려 13%입니다. 상상만 해도 너무 끔찍합니다. 1불짜리가 1년만에 1.30$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면 정말 살기에 너무나도 불편할 것 같습니다. 이 주는 현직 민주당원 마크 켈리와 트럼프가 지지하는 것으로 유명한 공화당원 블레이크 마스터스란 사람이 붙게되는 아주 중요한 상원 경선의 지역이라고 합니다. 

 

캘리는 최근 몇 주동안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스터스는 계속해서 공격을 하고 있는데 그는 sns를 이용해 바이든의 가격인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표현함으로써 본인에 대한 인지도를 조금씩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번쨰로 인플레이션 수치가 높은 지역은 조지아 주의 애틀란타- 샌디 스프링스- 로스웰 이란 지역입니다. 이 곳은 무려 11.7%의 수치를 찍었다고 합니다. 이 곳도 역시 너무나도 높은 수치며 끔찍하기만 합니다. 

이곳은 상원 의석을 옹호하고 있는 민주당 현직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이 곳의 여론조사 수치는 막상막하라고 합니다. 최종 결선투표는 10월 14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중서부와 동부 해안의 격전지 경쟁상황은 전국 평균 이하의 인플레이션이 진행중입니다. 예를 들어 설명한다면 필라델피아 지역은 현재 미국에서 가장 가격이 비싼 상원 경선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은 저번달 조금 떨어졌습니다. 그 수치는 8.1%로 평균 이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주요 이슈인 휘발유 가격에서 민주당은 몇달전부터 휘발유 가격 하락을 말하고 다녔지만 요즘 개스값이 정체상태입니다. 제가 다니는 주유소만 하더라도 현재 5$에서 왔다갔다만 두달정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역시나 주유소의 개스 가격이 많은 경쟁에서 주요 이슈로 남아 있습니다. 

 

미국인들의 가장 예민하고 중요한 가격중 대표적인 것으로 휘발유가격을 꼽을 수 있습니다. 지금 중간선거를 할 거의 대부분의 주에서 이 개스값을 해결하겠다는 것으로 민심을 잡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특히 네바다주는 현재 개스값이 갤런당 4.93$입니다. 이 곳의 민주당 출신 캐서린 코르테즈는 이 개스값의 안정을 특히 강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1년 내내 연방 가스세 휴일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야당인 공화당은 1년 내내 민주당을 비판해 왔습니다. 특히, 인플레이션에 의한 높은 물가에 대한 심한 비판을 계속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 비판은 현재 진행중이며 스톱할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이로 인해서 보수층의 민심을 잡았으며 그들을 자극함으로써 중간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화당 한 대변인은 민주등의 인플레이션 감소법은 효과가 전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 이유로는 미국 시민들은 식료품과 각종 유틸리티 가격에 기록적인 가격이 인상된 비용을 지불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정치가 관련된 문제는 제가 한국에 있을때는 여기 거주중이든 항상 예민한 문제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그로 인해서 서로 싸우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 인플레이션이 진행중이고 각종 비용이 오른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투표는 개개인의 몫입니다. 저도 여기 시민권자이니 투표를 잘 해야겠죠. 그리고 나온 결과에 대해서는 마땅히 순응해야 되겠습니다. 우리가 뽑은 선택에 대한 결과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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