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생활V-log

팬다 익스프레스 후기.Panda Express

by 미국시골청년 2023. 1. 13.
반응형

미국에 대표적인 중식요리인 팬다 익스프레스 식당에 다녀왔어요. 

 

제가 한국에 있을 때도, 미국 영화나 드라마 같은 것보면 종종 나오던 식당이어서 매우 신기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미국에 와서도 며칠안에 바로 달려가서 먹어봤었네요. 그리고 유학생활을 하면서 일주일에 두번정도는 점심으로 꼭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밥과 고기, 야채로 구성되어 있어서, 한국인들이 햄버거로 떼우는 것도 한두달이지 그 이상되면 결국 밥으로 가게 되어 있네요. 팬다 익스프레스는 미국에서 어딜 가나 있다고 봐도 됩니다. 거의 맥도날드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쇼핑몰, 고속도로 쉼터, 대형 마켓, 공항, 놀이 공원, 스포츠 경기장, 대학교 안 푸드코트 등등 정말 많습니다. 

미국에 2,000개 지점이 있다고 합니다. 정말 많네요. 그리고, 많은 미국인들이 팬다가 중국요리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중국사람들은 미국식으로 변형된 중국요리 라고 선을 긋습니다. 한 중국인 친구가 너무 달다고 했던 것 같네요. 들어가는 소스도 중국 정통 소스의 맛도 아니고 등등..뭐 맛만 있으면 되는거 아니겠어요? 

 

제가 간 지점은 엘에이 공항 밑에 론데일이라는 지역에 있는 매장입니다. 

 

이 매장의 주소는 15207 Hawthorn blvd

Lawndale, CA 90260

 

이며, 주7일 오전 10시부터 10시반까지 오픈하고 있습니다. 

 

외관사진
외관사진

 

외관입니다. 날씨가 오랜만에 좋아서 그런지 이쁘네요. 찍어놓고 보니 내가 미국에 있는게 맞구나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내부사진
내부사진

내부는 이렇습니다. 2시즘 가서 그런지 손님이 별로 없었어요. 직사각형 의자와 테이블로 셋팅해놨습니다. 어느 매장을 가던 디자인은 똑같아요. 

음식사진
음식사진

 

왼쪽사진 왼쪽 위에서 부터 시계방향으로 베이징 비프, 브로컬리 비프, 가지 볶음, 오렌지 치킨, 머쉬룸 치킨, 등이고 오른쪽 사진은 데리야키 치킨과 튀긴 에그롤 중심으로 있습니다. 

 

음식은 요렇게 놓고 본인이 선택하는 건데요. 일단 밥을 고르는데 저는 면과 밥 반반씩 주문을 했습니다. 면은 챠오면이라고 두툼하고 기름에 볶은 면이고 밥은 흰밥과 볶음밥 두개중 하나 고를 수 있는데 보통 볶음밥을 먹어요. 

 

그리고, 오늘은 좀 돈을 더 쓰고 싶어서 $1.50을 더 내고 앞에 왼쪽에 있는 스테이크 메뉴를 고르고 다른 한개는 신메뉴인 세사미 치킨을 골랐습니다. 보통 반찬은 두개를 고릅니다. 

 

받은 음식

음식을 받고 열어봤는데, 다른 매장보다 양을 적게 주어서 실망을 약간 했지만 많이 먹지 말라는 뜻이라 생각하고 별다른 컴플레인은 안했습니다. 왼쪽이 스테이크고 오른쪽이 세사미 치킨이에요. 스테이크는 등심부위고 버섯과 아스파라거스를 같이 볶아서 만든 메뉴입니다. 소스맛이 독특합니다. 살짝 시큼하면서도 달기도 하고, 메인은 굴소스에 무언가 살짝 첨가한 느낌입니다. 세사미 치킨은 한국 탕수육 소스의 맛과 비슷합니다. 새콤 달콤하고 튀긴 닭가슴살 조각에 피망과 아스파라거스를 넣고 한번 더 볶은 음식입니다. 저는 야채를 좋아해서 이렇게 고기와 야채가 같이 들어가 있는 음식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영수증
영수증사진

이날 먹은 음식의 영수증입니다. $1.50 추가메뉴를 시켰는데도 택스포함 $12.57이 나왔네요. 가격이 참 착합니다. 

작년에 물가 상승이 심해서 대부분의 식당이 작년 한해만 보통 가격을 3번정도는 올렸습니다. 그래도 팬다는 가격을 딱 한번 그것도 단돈 1불만 올렸습니다.그래서 대부분의 식당의 손님은 줄었는데, 팬다는 손님이 줄지 않았어요.  이렇게 소비자와의 의리를 잘 지키는 프랜차이즈 인것 같아 흐뭇하네요. 

 

팬다 익스프레스의 모든 음식에 MSG를 넣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이 음식을 먹고 나서 한번도 몸에서 이상반응을 보인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식당보다 더 자주 갈 수 있는것 같아요. 

 

 이상으로 팬다 익스프레스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다른 음식 후기글도 있습니다. 

https://sammybasket12.tistory.com/101

 

인앤아웃 버거 후기. InNout 햄버거. 캘리포니아

한국인들이 미 서부에 오면 가장먼저 먹는 것인 인앤아웃 버거를 저도 오랜만에 다녀왔네요. 인앤아웃버거는 생각보다 히스토리가 꽤 됩니다. 1948년에 첫 매장을 오픈을 했고, 지역은 볼드윈 파

sammybasket12.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