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글에 이어서 평소에 생활비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더 알아보겠습니다.
공과금 줄이기
공과금에는 전기, 수도, 개스 등이 있습니다. 하나하나 따진다면 큰 금액은 아니지만, 합쳐서 매달 꼬박꼬박 나간다고 생각하면 절대 무시하지 못할 금액입니다. 그러므로 줄일 수 있으면 더욱 좋겠죠? 그리고, 연체 없이 잘 낸다면 본인의 신용점수가 올라가게 되니 잘만 사용한다면 우리에게 도움이 됩니다.
전기요금 아끼는 방법
- 자동이체를 신청해서 할인을 받습니다. 보통 1%정도입니다. 청구서를 이메일로 받으면 추가로 몇백 원 정도 아낄 수 있습니다.
- 집에 TV가 없다면 한국전력에 연락하여 TV수신료를 취소합니다.
- 가전제품은 1등급으로 구입합니다. 특히 냉장고를 1등급으로 해야합니다.
- 냉장실은 최대한 깔끔하게, 공간을 비우도록 노력합니다. 온도 또한 너무 세지 않게 셋팅합니다.
- 냉동은 반대로 최대한 채워놔야 효율이 좋습니다
- 에어컨, 공기청정기 같은 필터가 있는 것들은 필터 청소를 자주 해준다면 전기 효율이 올라가 전기세를 아낄 수 있습니다
수도요금 아끼는 방법
- 마찬가지로 전자 영수증으로 신청하여 1% 정도 요금을 줄입니다
- 계량기를 주기적으로 체크하여 누수를 확인합니다.
- 절수형 샤워기를 사용하면서 샤워 시간을 최대한으로 단축시키려 노력합니다.
- 양치 시 물을 틀고 있지 말고, 헹굼컵을 사용합니다. 그냥 틀어놓으면 1분에 무려 12리터의 물을 낭비하게 됩니다
- 빨래할 시 크게 더럽지 않다면 세탁기의 헹굼 셋팅을 줄입니다.
가스요금 아끼는 방법
- 강불보다 중간불로 요리를 하는 것이 시간은 조금 더 걸릴지언정 가스요금은 적게 나옵니다.
- 집안 단열이 잘 되게끔 셋팅합니다. 단열필름과 문풍지를 활용합니다.
- 발을 따뜻하게 만들어줍니다. 실내용 양말, 슬리퍼를 사용하여 우리의 발을 히터 없이도 따뜻할 수 있게끔 만듭니다
- 온수 설정 레벨을 낮추면, 온수를 따뜻하게 들어가는 개스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교통비를 줄이는 방법
한국은 대중교통이 상당히 잘 되어있는 나라입니다. 미국 나와서 살다 보니, 한국의 대중교통이 너무나 그리우면서 부럽습니다. 교통비는 매일 들어가는 비용입니다. 그러므로, 절약을 한다면 우리의 종잣돈을 만드는데 상당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선불 교통카드를 주의하자
티머니가 가장 대표적입니다. 충전을 하면 대중교통에만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편의점에서 각종 물건을 결제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막상 충전하고 쓰면 금방 금액이 없어져 버려 신기하다고 느꼈습니다. 무조건, 교통비에만 쓰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공용 교통수단 사용하기
차가 필요할 때 그린카, 쏘카 등 공유 차량을 사용합니다. 공용 자전거도 요즘에 한국이던 미국이던 많이 보이더군요. "따릉이" 같은 경우는 연회비를 내고 가입할 수 있습니다. 대여소도 꽤 많이 보이니 운동도 하고 겸사겸사 좋을 것 같네요.
본인 차는 사지 않는다
저는 미국이라 어쩔 수 없이 차가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이라면 차를 구매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무리 저렴한 차라도 갖고 있다면 다달이 내야 하는 기름값, 보험비, 주차비, 세차비, 각종 소모품 가격, 오일 같은 기타 관리비 등등 월 50만 원 정도는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융자를 끼고 샀다면 플러스로 차 페이먼도 만만치가 않겠죠? 만약에 티켓이라도 끊으면, 그 가격도 상당합니다. 그리고, 차가 있으면 아무래도 없을 때 보다 더 나갈 일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놀고 싶거든요. 그 마음 이해 갑니다. 그러다보면 좋은곳도 가고 밖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 아무래도 지출도 더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벤츠 타던 사람 소나타 못 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번 차가 있으면, 차가 없을 때도 돌아가기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사람들 사이에 북적여야 하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안락함 때문에 엄청 큰돈이 매달 빠져나가는 것과 바꾸시겠습니까?
꾸밈비용 아끼기
이 부분은 정말 어렵습니다. 남자인 저도 어렵다고 느껴지는데 20대 여성분들은 더더욱 절약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옷을 구입 시 1년에 과연 내가 몇 번을 입을 수 있을까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드라이가 필요한 옷이라면 그 비용도 계산해야 합니다. 옷이 본인에게 잘 어울리면서 가격 또한 싸고 유지비도 거의 들지 않는 것으로 구매하기를 추천합니다. 평소에 옷을 잘 관리하기 위한 보풀제거기, 브러쉬 등을 사용해주도록 합니다. 그리고 체형이 변해서 옷이 맞지 않는다면 버릴 것이 아니라 수선을 해서 사이즈를 고쳐 입는 방법 또한 추천합니다. 갑자기 좋은 옷이 필요하게 되면 구입을 하는 것보단, 요즘엔 약간의 비용을 내고 빌려주는 업체가 많아져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헤어는 혼자서 관리하기
저도 염색은 2년 전부터 혼자서 하고 있습니다. 그 전에는 미용실에 가서 50불에서 비싼 곳은 100불을 냈습니다. 그렇게 1년에 세 번 정도 염색을 했었고 그 비용이면 혼자서 한다면 염색을 10년은 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막상 혼자서 해보니 이렇게 쉬운 건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커트도 요즘 혼자서 많이 한다고 합니다. 방법을 모르겠다 싶으면 온/오프라인에서 홈커트 강의가 매우 많으니 찾아보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미용실을 자주 가는 것보다 차라리 좋은 제품의 헤어드라이어와 트리트먼트, 영양 제품을 구입하여 집에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매일 사용하는 물건들 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는 가격을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되네요.
저번글을 읽고 보시면 더 좋습니다.
https://sammybasket12.tistory.com/92#comment1404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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