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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를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이유.

by 미국시골청년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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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반드시 알자

요즈음 뉴스를 틀면 좋은 소식보다 나쁜 소식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딱, 작년 이맘때 뉴스랑 한번 비교해 보세요. 완전 극과 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업들은 줄 도산하고 있고, 실업자들은 엄청난 속도로 많아지고 있으며, 가계 부채 또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국민들이 예전보다 경제 뉴스를 접하려고 노력한다는 점입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각종 매체를 활용해서 뉴스를 보고 토론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경제를 알아야 한다
경제를 반드시 알자

옛날에는 경제라면 우리의 관심밖이었고 전부 정부에서 알아서 해야 하는 문제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환율, 금리 다 몰라도 상관없었습니다. 주식 가격이 하락하면 정부에 항의하면 해결을 해주었으며, 월급을 받으면 집에서 가장 가까운 은행에 예금을 하면 고금리로 이자가 팍팍 붙었습니다. 그리고, 아무 부동산이나 구입하면 엄청난 속도로 부동산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기업들과 정부들도 이런 식으로 자산을 불려 나갔습니다. 경제란 무엇인가는 특별히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IMF가 터졌고, 우리는 매우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경제의 중요성이 이때부터 널리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경제를 알아야 돈을 벌 수 있고, 우리의 자산을 지킬 수 있다는 인식이 생겨났습니다. 

금리를 모르면 이자를 손해볼 수 있고, 은행을 잘못 선택한다면 예금한 돈을 날릴 수 있습니다. 환율 변동폭의 제한도 풀려서 1달러가 하루 안에도 크게 왔다 갔다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집안에 유학 간 사람이 있다면 굉장히 예민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주가의 변동폭도 엄청 크기 때문에 우리 투자자의 마음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제를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만약,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이나 경제를 꼭 알아야 겠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제대로 실천하고 계신 분들입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위기에도 기회를 볼 수 있는 눈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경제가 바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좋아집니다. 경제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면 각종 금융사기가 판을 치게 되고, 결국 이 나라의 경제는 망가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경제란 무엇인가

 

사람이 생활을 하려면 각종 욕망이 채워져야 합니다. 장을 봐서 밥도 해야 하고, 책을 사서 공부도 해야 합니다. 이런 물건들을 재화라고 부릅니다. 만약, 우리가 이사를 간다면 돈을 내고 짐을 나르는 서비스를 받게 됩니다. 이런 눈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도 재화입니다. 이런 재화가 시장에 있다면 사람들은 대가를 치르면서 받게 됩니다. 주로 돈을 내거나 다른 재화와 맞바꾸고 있습니다. 경제란 이렇게 재화를 맞바꾸거나 사거나 나누는 행위를 통틀어서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경제적인 활동을 해야만 살 수 있는 존재입니다. 우리의 일상은 즉 경제생활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성장하는 경제란?

 

경제는 크게 가정, 기업, 그리고 정부로 구성됩니다. 이것을 국가경제의 3대주체라고 말합니다. 이 3대 주체들이 서로 재화와 서비스를 교환하면서 한 나라의 경제는 돌아가게 됩니다. 생산하고 유통하며 소비하고, 다시 생산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순환하는 경제의 규모가 커지는 것을 우리는 경제가 성장한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되면, 더욱 많은 재화와 서비스가 만들어지며 소비가 되면서 사람들의 생활도 더욱 편리해지고 부유해지게 됩니다. 회사와 일자리가 더욱 많아지게 되며 나라 경제의 사이즈도 커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1997년에 IMF사태를 겪었습니다. 이것은 우리 나라가 외국의 기업이나 은행에 갚아야 할 달러가 부족한 사태였습니다. 달러는 외환이며 즉 외환위기가 왔던 것입니다. 우리가 돈을 갚지 못하는 상태라면 다른 나라들은 우리나라 기업들과 무역거래를 끊게 됩니다. 거래를 해봤자 돈을 못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쭉 수입해 오던 각종 생필품 등을 얻지 못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은 것들을 수입/수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정부는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에 지원요청을 하였고, 돈을 빌릴 수 있었습니다. IMF는 빌려주는 대신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늦춰 경제규모를 줄이고 성장률을 낮추라고 요구하였습니다. 하지만, IMF직전까지 우리나라의 경제는 어땠나요? 상당히 고도성장하던 나라였습니다. 빠른 성장에 익숙해져있던 우리 기업들은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큰 생산을 하기 위해 만든 각종 시설들은 사이즈를 줄일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실업자 수는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며 가계의 소비는 확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나라의 경제는 바닥을 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쉽게 이야기 할 수 있지만 그 당시에는 우리 모두가 정말 힘들게 버텼고 이겨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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